바다에도 '식목일'이 있다?!

바다에도 식목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다식목일’은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입니다. 바다 식물인 해조류를 심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 속에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정된 국가기념일이죠.

우리 식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미역, 다시마, 톳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는 바다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보호에 큰 기여를 해요.🪸 

해조류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들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주며, 오염물질을 흡수해 바닷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죠. 바다숲은 육지 생태계에 있는 소나무보다 탄소를 흡수하는 속도가 무려 50배 높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틀어 ‘블루카본’ 즉,‘해양 생태계 생물이 흡수하는 탄소’라고 불리고 있죠. 뿐만 아니라, 바다숲은 수산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장으로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하고 있으며, 바다에 유입된 질소, 인과 같은 중금속을 제거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해 바다의 청소부로도 불립니다.   

✅ 블루카본(blue carbon) :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과 염습지와 잘피림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바다숲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막화 현상(갯녹음)’이 증가함에 따라 

해조류로 이루어진 바다숲이 사라지고 있어요. 😲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바다숲이 황폐화되고 있어요.  

연안개발, 항구로 인해 나온 석회들이 석회가루로 석출되어 바닷물이 뿌옇게 만들고,

바닷속 바닥면이나 바위 등에 달라붙게 되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상승된 해수에서는 석회 성분인 탄산칼슘이 녹지 못하고 

해저의 바닥면이나 바위에 달라붙어 강한 알칼리성(pH9.5)으로 변해요. 

점점 더 암반은 흰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갯녹음 현상이라고 하죠.

이때 중성(pH8)에서 사는 해조류들은 더 이상 살지 못하는 환경으로 되는 거죠. 

이러한 작은 생물들이 다른 큰 생물들의 식량원이 되는데, 

해초류나 작은 동물체의 죽음은 다른 생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바다생태계를 위해 진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몇 가지를 꼽아봤어요.
분명 작은 노력이 모인다면 바뀔 수 있답니다. ✊ 

1. 바다에 들어갈 때 유기(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제하기.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적으로 화학 물질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옥티녹세이트), 벤조페논-3(옥시벤존),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해조류는 햇빛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는 바다의 식물이죠.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화학물질이 바다에 떠다니면 해조류는 광합성을 하지못해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줍니다. 

+ 유기 화학물질인 옥시벤존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을 선택할 때, 제품 전성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2. 해안가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

피서철이면 해안가 쓰레기들은 상상을 초월해요.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해풍과 파도에 부서지고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감당할 수 없는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물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며,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죠.   

3. 지속 가능한 먹거리, 해조류 먹기.

해조류는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확 후 처리 과정에서도 매우 적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해요. 

더욱이 해조류는 비료와 농약 없이도 자연환경에서 쉽게 자라는 식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해요.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식습관이랍니다.   

4. 해양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갖기.



정부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도 해역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바다숲을 훼손하는 위협 생물군(석회조류,성게) 등을 제거하며 다양한 서식지 정화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개인 차원에서는 해양 플로깅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해양보호에 기여할 수 있겠죠? 이러한 행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즉, 해양 환경문제를 뾰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아로마티카의 제안

그 중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아로마티카의 제안! 

➡️ 합성화학 물질 NO!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 바다를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2017년 하와이 마우이 해변에서는 선크림 1만4000톤이 산호초에 닿는 것으로 추정했어요. 😢

이 때문에 휴양 강국인 하와이주에서는 옥티녹세이트,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 사용을 제한하거나 판매까지 제한하는 법률이 나왔죠. 더불어, 태평양섬 팔라우, 카리브해 보네르섬, 태국 등도 규제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아로마티카는 유해한 유기자차 성분을 전면 배제하고, 무기자차 성분으로만 선크림을 처방하고, 산호초에 흡수되지 않도록 성분 입자를 100nm(나노미터)보다 크게 만들고 있어요. 

무기 자외선차단제는 말 그대로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고 피부를 보호하죠. 피부의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바로가기 ↓
아로마티카 | 수딩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 50ML (aromatica.co)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로서 제품 생산부터 제작, 판매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중요시합니다. 바다식목일을 기념하며 아로마티카와 함께 노력해주세요. 🌊🤍🌊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향유할 수 있도록,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아로마티카는 기업으로서 알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모아 환경교육 자료를 만들었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플레이크와 펠릿을 교구 KIT로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공유한 자료를 토대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환경교육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부터 수업 KEY POINT만 꼽아 설명해 드릴게요.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 중 1곳인 정수초등학교를 

  아로마티카가 직접 방문해 생생하게 담아왔어요.

동네 제로웨이스트샵에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생활용품을 용기만 가져가면 구매할 수 있죠.

 마치 음료수컵에 리필 받는 것 처럼요.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제로웨이스트샵을 알리고 재사용(리필)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샵 1.5도씨 이정연 대표님이 도움을 주었답니다.

완제품 대신 공용기를 가져가 내용물인 바디워시만

직접 담아가는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했죠.



리필을 담은 용기에는 환경실천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어요.



제로웨이스트샵 방문이 어렵다면 리필팩을 구매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도 함께 나눴답니다. 

두 번째로는 재활용.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의미있게 재활용되기 위해

 무엇보다 분리배출이 중요하죠.

환경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과 함께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모았어요.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 페트병은 잘 모아 재활용하면

다시 투명 페트 용기가 될 수 있고, 옷이나 가방, 운동화로 만들어질 수 있죠.

①내용물은 깨끗하게 비우기 

②라벨 제거하기

③찌그러뜨리기

④뚜껑 닫기

올해로 19년차 브랜드인 아로마티카는 항상 많은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기억하시나요?

지난 해 11월 4일, 아로마티카와 환경부가 함께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SAVE THE PLANET Alliance 협약을 맺었어요. 오늘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프로젝트 근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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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PLAENT Alliance란?

환경부와 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적극행정 시범사업으로, 국내 8개의 호텔∙리조트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모아 아로마티카의 재활용 용기로 만드는 투명페트 자원순환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 국내 첫 시도라서 더욱 의미가 큰 캠페인이죠.

협약식 이후 각 참여 호텔에서는 투명 생수병을 이렇게 깨끗하게 따로 모아 캠페인 박스에 모으고 있답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생수병을 찌그러트리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별도 관리하고 있어요.

참여호텔에서 이렇게 깨끗하게 모아주고 계신답니다. 뿌듯 :-)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투명페트는 CJ대한통운 택배 물류로 회수되어 곧바로 재활용 플레이크 공장으로 전달됩니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플레이크가 재활용 펠릿이 되고 이것이 바로 아로마티카 재활용 용기의 원료가 되는 것이죠.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 에디션, 소개할게요.

바로바로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에디션!

투명페트 재활용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탄생한 아로마티카 바디워시&로션 기프트세트

[함께하는 모든 분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콘래드 서울, 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조선 서울, 포포인츠 조선 명동,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해슬리 나인브릿지, CJ대한통운, 알엠, 에이치투, 아로마티카, (재)화이트타이거즈

특별한 동맹으로 탄생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오직 아로마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지구를 위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로즈마리 올인원 바디워시&바디로션’으로 피부에 온전한 휴식을 선사해보세요.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에디션 l 34,200원(쿠폰 적용 시)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 캠프에 기부되어, 기후변화 취약계층 후원 및 생태계 복원 공모전 운영에 사용됩니다.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아름다움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많은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가꾸고자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오히려 생산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이라니 아이러니하죠.  

바닐라, 시나몬, 진저 등 원료를 생산하는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몇몇 소수의 농장과 거래하는 단순한 공급망과는 달리 수백 명의 소규모 생산자 그룹과 함께 일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산자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지역 원주민을 단순히 노동자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일자리 창출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곳에서는 생산자를 역할에 따라 구분해서 교육해주고, 9명의 팀으로 구성해 서로 신뢰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죠. 2021년에 900명 이상의 노동자가 교육을 받고 함께 일을 했습니다. 

다가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마음을 전해줄 달콤한 초콜릿 준비하시나요?

편의점과 마트에는 벌써 화려한 초콜릿 선물 세트가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초콜릿 하나를 포장하는데 박스와 비닐, 각종 장식들로 치장된 게 눈에 띕니다. 초콜릿을 산 건지 포장지를 산 건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 오늘은 초콜릿 선물 세트에 포장 쓰레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직접 파헤쳐 봤습니다.
 

첫번째 제품은 풍성하게 포장된 초콜릿 꽃다발. 하나씩 분해해봤어요.

"초콜릿은 단 6알, 나머지는 다 포장재."

꽃다발 모양을 내기 위해 사용된 길쭉한 막대와 원형 받침대가 가장 눈에 띄죠.

둘 다 소재는 플라스틱(other). 6알의 초콜릿은 각각 플라스틱 원형 볼(ball)에 별도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티로폼 소재로 만들어진 빨강&하얀 꽃장식 총 16개과 작은 플라스틱 꽃장식 4개, 전체를 감싼 종이 2장과 리본, 끈으로 구성되었죠.  

결과적으로 초콜릿 6알을 포장하기 위해 36개 포장 재료가 사용되었습니다. 환경부의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 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계산해보면, '포장비중은 약 90%'였죠.

☞ 자세히 알아보기
제품의포장재질및포장방법에대한간이측정방법 (law.go.kr) 

무엇보다 포장 재료 대부분이 재활용이 어려운 점이 문제입니다.

종이 2장을 제외하곤 모두 플라스틱(other), 비닐(other)는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단순히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쓰레기입니다. 초콜릿 6알을 꾸미기 위해서만 사용된 거죠. 



두번째 제품은 곰인형과 함께 박스 포장된 과자세트. 

박스를 열어보니, 시중에 개별로 판매 중인 과자와 사탕, 초콜릿 6개가 플라스틱 바구니에 함께 담겨있었어요. 곰인형과 꽃 장식이 더해져 포장 재료는 총 8개. '포장 비중은 약 30%' 정도였습니다.

1번 제품보다는 간소하지만, 담긴 내용물을 보여주기 위해 포장박스에 종이와 비닐이 함께 쓰였죠. 복합 소재라 따로 불리해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과자를 담았던 플라스틱 바구니도 other로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네요. 꽃장식과 곰인형은 일반쓰레기죠.

 
구성된 상품을 하나씩 파헤쳐 보니 눈으로 본 것보다 쓰레기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히려 초콜릿이 아닌 포장지를 선물로 주는 거나 다름없었어요. 사실 우리가 전하고 싶은 건 ‘마음’인데 말이죠.
 
발렌타인데이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명절 등 기념일이면 과대포장 & 재활용쓰레기 문제는 늘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이 생산 단계에서 환경을 생각해 만들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야 하지만, 바꾸려는 움직임은 안타깝게도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죠.
 
화장품 업계도 과대포장과 포장쓰레기 생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2020년 화장품 용기 90%가 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졌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환경적 관점에서는 그냥 예쁜 쓰레기가 될 뿐입니다.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로서 화장품 회사가 어떻게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제품의 생산부터 버려지는 단계까지 모두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로 말이죠.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이야기는 아래 정리해둘게요!
 
기업을 움직이는 건 소비자입니다.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화려한 선물포장 대신 지속가능한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초콜릿바 하나 아니면 작은 화분이나 책으로도 마음은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지속가능한 패키지 이야기]

● 재활용 100% 투명 페트 & 재활용 90% 유리 용기

아로마티카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2019년부터 재활용 용기를 제품에 적용했고, 현재는 전체 용기 제품 가운데 98%에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용기’와 ‘90% 재활용 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 자세히 알아보기
투명한 진심, 100%의 용기 : 아로마티카의 PCR PET 이야기 (aromatica.co.kr) 

☞ 자세히 알아보기
폐유리가 새유리로! 아로마티카 90% 재활용 유리 용기 (aromatica.co.kr) 

● 무한한 자원순환을 꿈꾸는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

용기를 재활용 소재로만 만들면 끝나는 걸까요?
모든 것에 ‘진심’인 아로마티카는 버려진 이후 다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원형적 순환을 위해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로마티카 공병과 투명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 다시 재활용 용기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작년까지 무려 투명 페트 10톤을 모아 재활용했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JOIN THE CIRCLE, 10tons Celebration! (aromatica.co.kr)

● 한복 자투리 조각으로 만든, 보자기 패키지 

아로마티카는 제품을 담는 용기뿐 아니라 선물세트 포장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 설날 선물세트는 한복 자투리 조각을 모아 만든 보자기를 활용했죠. 신년 선물에 딱 맞는 정성스러운 디자인이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해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특별한 기프트가 나올지 기대해 주세요! :) 

여러분, 중요한 소식을 가져왔어요.
2023년 올해부터는 투명 페트병을 제대로 분리 배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된다는 사실 혹시 아셨나요?

물론, ‘투명 페트 분리 배출’ 자체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뉴스는 아닐 거예요. 그러나 지금의 핵심은 ‘과태료’를 내야한다는 것 = 그 말은 즉, 투명 페트 잘못 버리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죠!

사실 투명페트 분리배출은 3년 전부터 이미 시행되었는데요. 이 정책이 어떻게 개정되었는지, 변천사를 짚어볼게요. 



2020년 2월 ~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시작(아파트 등 공동 주택 대상)

2021년 12월 ~ 

'모든 주택'으로 대상 확장 (계도 기간 유지 ~ 2022.12.25)

2022년 12월 26일~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의무화 "과태료 대상"

어렵지 않아요, How to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몰라 종종 헷갈리기도 하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정확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을 몰라 아깝게 벌금을 낼 수는 없으니까요!  

① 내용물 비우고
② 라벨 제거하고 - 라벨은 비닐류로 배출
③ 찌그려뜨리고 - 부피를 줄이기 위해
④ 뚜껑을 닫아주세요 - 부피를 줄이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이렇게 준비된 투명 페트를 지정된 배출함에 넣으면 끄-읕! :) 

HOW 보다 중요한 WHY

왜 투명한 페트와 색이 있는 페트를 분리해야 할까요? 페트병의 품질에 따라 고부가가치 재생원료를 얻기 위해 투명한, 같은 소재만 모으는 것입니다. 여러 플라스틱 종류들 중에서도, 특별히 '투명페트'는 재활용성이 아주 좋은 소재예요.

여러 색이 섞인 유색 페트병은 노끈, 재생 솜 등 단섬유나 기타소재로 활용되는 것에 비해 투명페트는 다시 페트병(bottle to bottle)로 자원순환 되거나, 의류 및 가방 소재로도 쓰일 수 있는 장섬유가 되는 등 ‘고품질’ 재활용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서 재사용이 가능하답니다.

BUT, 폐플라스틱을 수입하는 현실

그러나 국내 페트병 재생 원료 중 60%가 재생 솜으로 들어가고 의류용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고 합니다. 의류로 재활용하기에는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에 국내에서는 부족한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버려진 투명페트를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다고 하죠. 놀라운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친환경 패션업계들도 대부분 해외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20년에 폐플라스틱 수입이 금지되었지만, 2022년에도 여전히 '중국산' 품질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재활용 섬유 업계. 

아래 기사를 살펴보세요.





국내에서도 이미 너무나 많은 투명 페트가 버려지고 있는데, 해외에서 이 투명 폐트 폐기물을 수입하고 있다는 이 사실. 이러한 현실을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번거롭고,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투명 페트를 별도 분리 배출해야 하는 것이죠.

JOIN THE CIRCLE, 

'국내 자원 순환 시스템 개선' 화두를 제시하다.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의무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출 기준이 모호하고 헷갈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별도 배출된 플라스틱 소재들이 혼합 수거 되어 결국 다 섞여버리고 마는 현실. 이것이 아로마티카가 목격한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실’이었어요.

깨끗한 상태의 페트들이 단일 소재끼리 수거되는 재활용 체계가 갖춰진다면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이 가능할텐데 말이죠.
 
아로마티카의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은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인식하여, 재활용 시스템 개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아로마티카 공병과 투명 페트병을 아로마티카의 전기트럭으로 직접 수거하여,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활용 공장(플레이크, 펠릿 공정)으로 보내어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제품으로 만드는 캠페인이에요. 벌써 3년 차를 맞이했어요. 이러한 캠페인은 국내 화장품 업계 유일한, 첫 시도이기도 하죠.

수도권에 위치한 20곳의 제로웨이스트샵과 강남구 내 23개의 동주민센터와 연대하여 투명페트를 수거해왔습니다. 소비자들이 해당 거점으로 투명페트를 깨끗하게 배출하면, 아로마티카 조인더서클 전기트럭으로 직접 수거를 합니다. 이렇게 모인 페트가,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10톤!

2023년에도 아로마티카는 향후 정부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아로마티카가 외치는 뼈있는 목소리, 뾰족한 실천. 앞으로도 기대하고 지켜봐 주세요. 일시적인 아름다움은 간단한 포장만으로 얻을 수 있지만, 지속적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어려운 만큼 소중한 아로마티카의 가치.

아로마티카의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용기.

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한 번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 한(PCR: Post Consumer Recycled) 페트를 제품의 용기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로마티카 투명 페트 용기는 100%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한 용기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지구 환경을 위해 과감한 결정이었어요. 그러나 사실 재활용된 소재를 화장품 용기로 사용하는 데에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답니다. 

1. 비용적 부담

재활용 플라스틱은 새 플라스틱에 비해 30%가량 더 많은 비용이 들어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옷으로 생각하면, 새 옷보다 헌 옷이 더 비싼 격이니까요.

그렇다면 왜 재활용 플라스틱이 더 비싼 걸까요?

새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급망은 탄탄하고, 수요도 일정하지만 재활용 플라스틱은 공급 인프라가 적은 반면,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다 쓰고 버린 플라스틱 회수하여 분류하고 세척, 분쇄, 펠릿화.... 이런 공정들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요. 이러한 이유로 재활용 플라스틱이 새 플라스틱보다 더 비싼 상황이 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로마티카는 100% 재활용 투명페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0%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국내 '플라스틱 자원순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재활용 소재를 화장품 용기로 사용하는 데 수반되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요.


2. 적합성 여부 

재활용된 소재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었다는 점을 들으면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재활용 원료에서부터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에 대한 꼼꼼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아로마티카 재활용 투명페트 용기는 GRS인증을 통해 재활용 원료가 화장품 용기로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 단계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고 검증 받았습니다.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인증기준 : GRS

인증기관 : Control Union

인증번호 : CU1177949GRS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의 화학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 기준을 확인하는 국제 재활용 인증입니다. 재활용 원료 함량,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제품 생산 시 사용되는 에너지 절약, 폐기물 처리 방법, 근로자들의 인권 보장 등 수집-가공-생산-판매의 모든 단계를 심사합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석유화학 추출을 통해 만들어진 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약 60% 줄일 수 있습니다. 아로마티카가 재활용 페트 용기 사용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 탄소배출량 계산 근거(source) : The 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 White Paper, (May 12, 2020)

이러한 아로마티카의 고집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돕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환경, 사회에 무해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비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이런 GRS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더 나은 우리 환경,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실천 중 하나인 셈이랍니다.

지속가능성에 가치를 둔 여러분의 소비는 또 다른 제품 기획, 생산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선순환을 기억해주세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한 아로마티카의 노력.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