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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환경
    아로마티카 스마트 팩토리, 환경경영시스템(14001) 인증 작성자 : 작성일 : 2024-01-16


    오산에 위치한 아로마티카 제조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가 지난 1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취득했습니다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서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은 기업의 경제적 수익성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포괄하는 경영전략을 도입해 환경측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기업의 환경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 ‘환경보호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지’, ‘경영적인 방침이 수립되어 있는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
    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 국제표준화기준(ISO) 인증마크



    아로마티카는 이번 인증 획득 이전부터 제품 개발부터 생산의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해왔어요. ‘스마트 팩토리’ 곳곳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죠.


     

    1. 자가 생산 태양광 에너지 사용


    2022년 탄소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공장 옥상에 있는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315장을 설치해 연간 최대 26%의 전력(19만 kWh)을 자가 생산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어요더불어 일정량의 목표 전력을 설정하면 이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최대 전력 제어장치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2. 물 절약 및 폐수 재활용 


    화장품 산업의 특성 상 물 사용이 많을 수밖에 없기에아로마티카는 물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제습을 위해 발생한 스팀과 제조가마(화장품 생산 설비)를 데우면서 생겨난 응축수를 다시 회수해서 보일러를 데우는데 재사용합니다또한 폐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유기성 폐자원인 오니를 지렁이 분변토로 생산하고 있어요훌륭한 토양 개량제인 분변토는 식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을 주고 생장을 촉진시켜 토양 환경을 개선시켜주죠.  


    *응축수 
    난방용 방열 시 배관 등에서 수증기가 냉각되어 응축된 물


    

    3. 산업 폐기물 재사용과 재활용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화장품 원료 벌크용기(HDPE)와 물류 파렛트(PP), 투명 페트(PET) 등 산업 폐기물은 재활용해 그대로 폐기매립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매월 일정 부분 모아 재활용 업체에 전달해 전기선 보호관인테리어 자재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죠.

    물류 창고 이동 시 사용된 종이박스도 다시 회수해 재사용하고공장에서 폐기되는 유리도 직접 유리용기 업체로 전달해 다시 유리 용기로 활용되도록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아로마티카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지금의 노력들을 이어가는 것과 더불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의 국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4년에도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여정을 지켜봐 주세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 지속가능한 환경
    JOIN THE CIRCLE : 공식몰 공병수거 [2] 작성자 : 작성일 : 2023-12-01


    대다수 화장품 용기는 복합소재로 구성되어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하지만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용기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추구해왔어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아로마티카 용기 중의 일부‘100% 재활용 투명 페트‘90% 재활용 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로마티카의 투명한 진심이 담긴 공병은 자원순환 과정을 거쳐 다시 공병으로  재활용되는 Bottle to Bottle이 가능하기에, JOIN THE CIRCLE 캠페인을 통해 자사 공병을 수거하고 있어요.

    특히 아로마티카 소비자라면 누구든 JOIN THE CIRCLE 자원순환 실천을 함께할 수 있답니다.
    바로공식몰 공병수거 
    ♻️를 통해서 말이죠!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환경을 위해 차곡차곡 모아주신 그 소중한 마음 덕분에 아로마티카가 언제나 힘을 얻고 나아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이 공병수거 참여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까요?



    

    HOW  TO  공병수거


    1.  사용한 아로마티카 공병을 깨끗하게 세척 후 모아주세요.
    간혹용기의 내용물을 비우지 않고 보내주신 분들이 있어요공병 내 남겨진 내용물은 재활용 과정에서 품질을 저하 시키는 요인이 됩니다그래서세척과 건조는 매우 중요한 일이죠꼭 지켜주세요.



    2.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 직접 전달 or 택배 발송을 해주세요.
    세척해 모은 공병을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 직접 방문해 전달해주세요매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택배로 발송해주시면 됩니다.
    ✔️ 
    택배 발송은 선불
    ✔️ 택배 발송 시 포인트 지급을 위해 박스 안쪽에 성함/연락처/공식몰 아이디를 메모해주세요.
    🏠 주소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41-4

    3.  공식몰 내 공병수거 신청 후포인트를 받으세요.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해주신 분들을 위해 수거된 공병 1개당 500P를 드리고 있어요.
    아로마티카 공식몰(
    www.aromatica.co.kr내 지속가능성 공병수거 해주세요. 

    ✔️ 택배 발송 시에는 포인트 지급을 위해 박스 안쪽에 성함/연락처/공식몰 아이디를 메모해주세요.




    공병수거 CHECK LIST


    잠깐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 공병수거 신청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 아로마티카 투명 페트와 유리 공병만 수거가 가능! 
    재활용 가능 여부에 따라 아래 품목은 수거하지 않아요.
    ❌수거 제외품목 튜브형 제품리필파우치샘플미니어처뷰티툴즈(브러쉬화장솜비닐/종이 샘플지)
    ☑️ 모든 제품은 깨끗이 세척된 손상되지 않은 제품만 수거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로마티카 공식몰 >공병수거 신청 바로가기< 에서 확인해주세요!
     
    지난 8월 여름 날한 고객 분에서 용기 속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건조해 페트용기 28유리 용기 10개를 보내주셨어요자원순환 생각한 정확한 모범사례! (담당자 무한 감동..)

    👇 
    아로마티카 공병수거 언박싱 바로가기

    아로마티카 I ESG 채널(@aromatica.circle) | Instagram 프로필


    이렇게 잘 모아준다면! ‘제대로 된’ 재활용을 하고,
    포인트도 차곡차곡 모아 지갑 사정도 지킬 수 있는 1 2조의 기회이죠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의 일환으로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 전달주신 소중한 용기들은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재활용 원료 공장으로 전달하여 다시 아로마티카의 용기로 탄생합니다.



    아직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실태 바로가기

    [지속가능한 환경] 왜, 화장품 회사가 페트병에 집중하냐구요


    그때까지 아로마티카와 함께 목소리를 내고 참여해 주세요.
    플라스틱이 더 이상 쓰레기가 되지 않고 무한하게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며, ‘CIRCLE’‘JOIN’하세요 



  • 지속가능한 환경
    한국 포장재 재활용 사업 공제 조합 ‘우수상’ 수상 [1] 작성자 : 작성일 : 2023-11-15


     연말이 다가오니 한 해 동안 일군 노고의 결실이 맺히는 기쁜 소식들이 많습니다. 


    지난 10()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주최한 2023 재질 구조개선 우수기업」에 아로마티카가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짝짝👏)
     
    '2023 재질 구조개선 우수사업'은 포장재 재질 구조개선에 우수사례 기업을 발굴하고 많은 기업들이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고 하죠. 화장품 기업으로는 아로마티카가가 유일한 수상이라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생산 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플라스틱이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어요그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가 쓴 자원이 다시 가치를 얻어 새로운 자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바로 재사용재활용입니다.
     


    아로마티카 용기 히스토리 바로가기
    [지속가능한 환경] 투명한 진심, 100%의 용기 : 아로마티카의 PCR PET 이야기


    아로마티카 베스트 셀러 로즈마리 샴푸’ 패키지 리뉴얼 전 버전인 ‘초록 유색 페트’ 용기를  기억하시나요?

    


    2021 3이 유색 페트가 투명한 페트병으로 리뉴얼 되었죠.
     
    유색 페트는 같은 색상끼리 모아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하지만 같은 색상끼리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아요혹여나 재활용이 되었다 하더라도 단섬유와 같은 단순한 충전재 등으로 만들어져 일회성 재활용에 그치게 되죠.
     
    반면 무색 페트를 사용할 경우고품질 자원인 장섬유투명 페트 등으로 확보할 수 있어요이는 재활용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특히투명 페트는 원형으로 무한순환이 가능한 ‘bottle to bottle’가 가능해요.
     


    그 외에도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1. 실크 인쇄에서 '수분리 라벨'로 변경

    '수분리 라벨은 물에 의해서 라벨 스티커에 사용된 접착액이 분해되어용기에 붙어있는 라벨을 분리배출 과정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죠. 


    2. 복합소재 펌프에서 '단일  PP캡'으로 변경

    펌프는 플라스틱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에 노즐스프링플라스틱 등 모두 복합소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될 뿐만 아니라 소재별로 분해하기도 어렵죠. (일반쓰레기 행아로마티카는 이를 한번에 해결해줄 단일 PP캡으로 변경했죠. 





    리뉴얼 된 패키지는 재활용 어려움’ 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높아졌죠물론 사용하며 발생하는 불편함도 있을 거예요

    (라벨이 쉽게 떼어지고샴푸 내용물을 손으로 덜어야 하는 캡이 손에 익숙지 않고…)
     
    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아로마티카의 진정성을 수용한 아로마티카 러버들이 있기에 가능한 수상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Bottle to Bottle’을 위해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SAVE THE SKIN, SAVE THE PLAENT.


  • 지속가능한 환경
    JOIN THE REFILL : 지구를 위한 재사용 실천 [1] 작성자 : 작성일 : 2023-11-14


    전 세계 연간 일회용컵 사용량은 5000억개

    그 중 국내 연간 일회용품 소비량은 약 84억개입니다


    하지만 23 11월 현재환경부는 외식업 매장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치를 철회하고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에 대해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죠.
     

    *관련기사 ‘오락가락’ 일회용품 정책…‘혼란 가중’ | KBS 뉴스


    한 때는 발명품으로 등장한 ‘플라스틱이 이제는 환경문제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금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걸까요?


    최근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일회용컵을 포함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안으로 재사용 시스템을 제시했습니다자원이 지닌 쓰임의 가치를 알아보는 
    재사용(REUSE)’은 지구를 생각하는 좋은 실천이죠. 




    지구를 위한 재사용 실천, '리필(Refill)'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생산 기업으로서 플라스틱이 쓰레기가 되지 않고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있어요다 쓴 용기를 재사용하는 일을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행동이죠.


    그래서 아로마티카는 매년 11 15일을 아로마티카 리필데이로 정하고 리필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리필(Refill)’ ‘다시 채우다’ ‘재충전하다의 의미로 다회용기나 용기를 재사용해 실천할 수 있죠.
     
    이제부터 재사용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아로마티카만의 ‘2가지 리필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1.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서 만날 수 있는 '리필(Refill)'


    아뿔싸다 사용한 빈 용기 무심코 버리지 마세요.

    다 쓴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한 용기를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 가져온다면 원하는 제품원하는 용량’ 만큼 덜어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버려질 뻔한 빈 공병이 샴푸가 되고바디워시가 되는 등 새로운 쓰임으로 탄생될 거예요.


    일상 속 재사용 실천이 어렵지 않도록 샴푸바디워시토너클렌징 오일 등 아로마티카의 베스트 제품을 리필로 만나볼 수 있죠아, 물론! 본품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16241-4 
    * tip : 동네 제로웨이스트샵에서도 식품부터 화장품까지 용기를 재사용해 필요한 양만큼 리필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집에서도 쉽게 재사용 실천이 가능한 '리필팩'


    거리 상의 이유로 리필 스테이션 or 제로 웨이스트샵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재사용의 중요성을 온전히 느끼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내용물을 덜어 사용할 수 있는 리필팩을 추천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절약하기 위해 비닐소재의 리필팩을 구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하지만비닐소재의 리필팩은 용기 대비 플라스틱을 덜 사용한다는 사실!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의 경우, 500ML 리필팩은 400ML 용기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34G 줄여, 약 71% 플라스틱 절감율을 보였습니다. 


    물론, ‘소비’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 제일 친환경적인 방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소비해야 하는 것들은 오래도록 쓰임을 할 수 있는지’ ‘재활용/재사용이 용이한 물건인지’ 찾아보고 노력해야 하죠.


    [EVENT] REFILL DAY (11.14 ~ 11.20)


    아로마티카 리필의 날을 맞아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리필데이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리필 전 품목 30% 할인본품 리필세트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요


    가격 할인 외에도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건조한 일상을 감각적인 향기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임브레이스 바디로션' 리필팩을 증정하죠.


    자세한 내용은 <기획전 바로가기통해서 확인하세요!
    💚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에서,

    파트너스 제로웨이스트숍에서,

    리필팩 구매를 통해서 다 쓴 용기에 새로운 쓰임을 주세요


    몇 번이고 다시 채워 쓸 수 있는 #리필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 지속가능한 환경
    아마존에서 클린 뷰티로 미국, 유럽 시장까지 제패한 한국 브랜드 작성자 : 작성일 : 2023-10-06

    '2004년, 한국에 없는 시장을 열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아로마티카를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균이라고 합니다아로마티카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아로마테라피를 접목한 비건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커머스 브랜드 O사에서 아로마티카 샴푸가 여러 해 1위를 하고 있고, 220만 개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알로에 젤여성 청결제 등의 제품들은 한 10년 가까이 1위를 하고 있고요.
     
    21년에서 22년 사이에 100억 정도 매출이 성장했고올해 한 500억쯤 매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들어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 진출해서 미국 시장에서 많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Q. 아로마티카 창립 이전에는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을 8년쯤 했어요첫 직장이 국책은행이었고그 다음에 IT 영업을 했습니다.
     
    금융도, IT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이잖아요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판매를 하는 거죠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걸 판매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잘 안 맞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막연히 ‘내 사업을 해야겠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대학교 때 호주를 떠올렸습니다당시 누나가 호주에 살고 계셨어요거기서 여러 가지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문화가 많이 확산돼 있는 걸 볼 수 있었죠예컨대 티트리 오일을 상처가 난 데 바른다든지모기 물린 부위에 라벤더 오일을 바른다든지유칼리툽스를 비염 치료에 쓴다든지.
     
    (이런 문화가병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균형을 맞추는 데 긍정적이라고 봤어요그래서 합성 원료 대신 천연 원료로 만든 유기농 에센셜 오일과 기타 식물성 오일드라이 허브 등을 쓰는 문화를 눈여겨 봤습니다.


    Q. 뭔가 몸에 굉장히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쵸하지만 (아로마티카를 창업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생소한 문화였어요대체로 합성향을 썼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사업을 준비할 때이 소재를 한국에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고 마시고 바르는 데 천연 원료를 쓸 수 있다면 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컸어요물론 사업으로 돈을 벌고 성공하겠다는 목적도 중요하지만요. (향을 맡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이제 적성에도 잘 맞았어요제가 어릴 때부터 감각이 예민한 편이었거든요.
     
    (요약하자면좋아하고잘할 수 있고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면 옳은 방향이라고 봤어요그래서 2004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2004년이면 20년 전이었네요. 처음에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셨을까요?

    
    일단 천연 유기농 에센셜 오일과 비누의 재료가 되는 원료들을 수입해서 원료 사업을 했어요이걸로 큰 매출을 올리려면 화장품 회사나 향류업체에 납품을 해야 했죠그래서 당시에 원료 도매 영업도 시작했습니다.

     
    헌데 당시 화장품 회사들이나 원료 회사들은 천연 원료 유기농 원료를 쓰지 않았어요제일 큰 화장품 제조사와 미팅을 했지만천연 에센셜오일이나 비누의 사용량이 국내에서 너무 적다시장이 작다는 이유로 거절했어요핸드메이드 비누나 화장품 공방을 하시는 분들이나 인터넷 판매를 하시는 분들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서 규모가 충분치 않았던 거죠.
     
    아무래도 성장하기 힘든 사업이라고 보고 다른 활로를 모색했어요마사지 오일을 만들어서 피부 관리 시장에 납품하기도 해보고정말 다양한 시도를 했었어요.
     
    어찌보면 시장을 개척을 하는 일이니 에센셜오일 자체를 더 알려야 한다그러려면 천연 원료로 만든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에서 출발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원료만 팔 곳은 없으니직접 화장품을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20년 가까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Q. 원래 제조업을 하셨던 게 아닌데, 어떻게 시작하셨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그렇죠제가 화학 전공도 아니고화장품 관련 기술도 없고그저 천연 에센셜오일 문화를 국내에 전파하겠다는 사명으로 무작정 화장품 가마를 사서 직접 연구했어요블랜딩하고용기에 붙일 라벨 디자인도 하고천연 원료의 경우 휘발성이 있어서 플라스틱 용기와도 반응을 할 수 있어요그래서 제형을 안정화해서 휴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까지 직접 개발해야 했습니다.
     
    첫 사업을 5층짜리 빌딩 옥탑방에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정확히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그런 사무실이었어요저 포함 두 사람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에센셜 브랜드 론칭브로셔 컬러 프린트까지 다 했어요전시회에 나가서 소개하고백화점 행사장에서 판매하고조금씩 돈을 벌어서 사업에 재투자하는 식으로 버텨냈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던 건 아니었어요초기 10년간은 100억 돌파하기가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사업이 가는 방향이 옳다는 신념이었어요국내에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열려야 한다는 아로마티카만의 비전이 있었습니다. 



    Q. 사업을 영위하려면 매출을 키워야 했을텐데 고민이 컷을 듯해요.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존해가면서 파이를 키울 줄도 알아야 했어요그래서 천연 화장품 완제품 제조뿐 아니라유기농 화장품 OEM* 사업원료 도소매  사업까지 크게 3가지 사업을 병행하면서 존속할 수 있었어요여러 가지 사업을 같이 하니 복잡다단 했지만그 덕에 오랜 기간 버틸 수 있었습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상품을 대신 제작하는 업체


    사업적으로 고무적인 건, (사업한지 15년이 넘은) 21년에서 22년 사이에 100억원 규모로 매출이 성장했어요최근 4년간 약 40%씩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한 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 100억 달성하기까지'


    Q. 좋은 브랜드로 살아남아서 매출 성장을 경험하신 셈이네요. 어떻게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했던 걸까요? 
     
    아로마티카 전체 매출의 약 20%가 해외 매출입니다.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서구권에 뿌리깊게 정착해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더 큰 반응을 얻은 듯합니다국내 시장을 개척하면서도 초기부터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활로를 뚫었습니다미국호주유럽 등에서 아로마티카 제품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해외 판로를 어떻게 만드셨나요? 

     

    아로마티카가 아마존에 입점하면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습니다그래서 해외 시장 타깃으로 영어 표기를 기본으로 했고오히려 라벨을 붙여서 한글 표기를 하는 식으로 제품 기획을 했습니다.
     
    특히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 진출하면서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볼 수 있었어요특히 아마존 키워드 광고(Sponsored Products)와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s)를 통해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고 기존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봤어요예컨대 아마존 프라임데이 딜을 통해서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죠일 평균 매출의 10배의 성과를 냈습니다. 


    아마존에서 어떤 키워드로 아로마티카 제품을 파악할 수도 있어요. (아마존 키워드 리포트에서검색 볼륨을 들여다 봤더니 ‘로즈마리’ 키워드에서 아로마티카가 상위 랭킹에 들어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스카프(scalp) 트리트먼트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었어요현재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샴푸 누적 판매량이 220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 스칼프라면.. 두피? 

     

    맞습니다아마존을 통해서 해외 고객들의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헤어 트리트먼트 류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두피 트리트먼트 제품의 포텐셜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해당 키워드로 독일과 이탈리아 시장에서 판매 상위 랭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이 방향으로 제품을 더 많이 기획해서 출시하는 방향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어떤 키워드로 아로마티카 제품을 파악할 수도 있어요. (아마존 키워드 리포트에서검색 볼륨을 들여다 봤더니 ‘로즈마리’ 키워드에서 아로마티카가 상위 랭킹에 들어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스카프(scalp) 트리트먼트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었어요현재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샴푸 누적 판매량이 220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행은 브랜드를 만들 수 없습니다.' 


    Q. 아로마티카가 해외에서 유독 주목받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꾸준히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이 한몫 했습니다. 2010년경에 국내 최초로 ‘EWG 스킨딥이라는 글로벌 화장품 안전 성분 웹사이트에 전제품 성분 데이터를 공개했어요최근 유행하는 리필팩이나 리필스테이션을 아로마티카는 2016년부터 다뤄왔고요비건 인증을 포함해 여러 지속가능성 활동을 이어왔습니다덕분에 안전하고 환경에 이로우면서 매력있는 클린 뷰티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K뷰티 트렌드에 아쉬움도 남습니다유행하는 컨셉이나 제품을 따라 유사 제품이 너무 많이 양산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니즈가 빨리 바뀌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당장 실적이 나오는 제품 생산으로 시장이 과열되면서 소비자가 빠르게 그 유행에 지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Q. 브랜드의 '일관성'에 관해 아쉬움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아로마티카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 R사에 입점했을 때 입점 담당자가 전년도 재무제표를 가져오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적자가 났다면 입점을 못 한다는 입장이었어요알고보니 이게 K뷰티의 특징과 연관돼 있었습니다한국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가 1년 안에 문을 닫고 브랜드가 없어지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니 망할 업체는 아예 입점도 시키지 말아야겠다고 본 것이었어요.
     
    이걸 알고 나니 부끄럽기도 하고생각이 많아졌어요사실 한국 화장품 회사 입장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거든요. '브랜드 만들었다가 안 되면 접자다른 컨셉으로 또 바꾸면 되지'
     
    예컨대 중국 시장에서 한국 마스크 시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던 시기에 너도나도 마스크 시트 제조에 뛰어들었다가 시장이 포화돼 버렸어요한때 유행했던 달팽이 크림 제품도 이제는 거의 없어졌죠. 
     
    물론 그러면서 디자인도 잘 하고 기획도 좋아서 성과를 올리는 괜찮은 브랜드들이 나와요시장에서 뜨는 새로운 컨셉이나 원료에 발빠르게 적응할 필요도 있겠죠헌데 브랜드 정체성과 맞지 않은 컨셉을 무작정 떠안고 같은 컨셉의 제품끼리 시장에서 비교당하며 경쟁하는 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다고 봐요. 10년 전부터 K뷰티 전반적으로 시카 성분을 밀고 있는데모든 브랜드가 시카를 외치다 보니 대표적인 시카 브랜드를 떠올리긴 어려운 상황이 된 것처럼요.


    Q. 그래도 뷰티 트렌드를 아예 모른 척 할 순 없지 않을까요? 
     
    벤치마킹을 하더라도 똑같은 콘셉트에 디자인만 조금 바꾼 제품을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었어요그게 성공을 담보하지 않아요무엇보다 ‘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당장의 성과에 스스로도 지치고소비자에게 메시지 전달이 안 되니 설득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브랜드가 영속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며 오랫동안 함께 성장해야죠.
     
    단기간에 시장에 뛰어들어 사업을 영위하고 싶은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K뷰티가 놓치고 있는 지점을 또 놓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이 사업을 내가 왜 해야 하는지이 브랜드를 통해서 세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 스토리를정확하게 정리해보면 어떨까요뚜렷한 철학을 가진 좋은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앞으로 아로마티카가 어떤 브랜드가 될지도 기대되네요. 
     
    아로마티카도 오랫동안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 소비자 곁에 함께 있는 그런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처음 창업 때의 미션처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에센셜오일 문화를 전하고환경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 해당 아티클은 2023 9 26일에 공개된 영상 <매출 350, 20년 차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https://youtu.be/41KeYTmV-CI
    아마존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아로마티카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아티클 출처 :
     아마존서 클린 뷰티로 미국, 유럽 시장까지 제패한 한국 브랜드 (eopla.net)



  • 지속가능한 환경
    [직터뷰] #01 : 아로마티카 연구팀 [1] 작성자 : 작성일 : 2023-09-18


    [Prologue]
    지속가능한 뷰티의 심장부아로마티카의 연구팀을 소개합니다.

    아로마티카는 자체 부설 연구소가 있기 때문에 원료 연구에서부터효능 효과를 비롯한 기능 실험사용성 테스트까지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깊게 관여해요레시피에 따라 음식 천차만별인 것처럼화장품 또한 원료의 구성이나 배합에 따라 제품의 효능 효과가 하늘과 땅차이인데요그래서 아로마티카는 제품 처방을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에요전체 제품 중 90% 이상이 자사 연구소에서 진행할 만큼 제품 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죠. 




    Q1. 안녕하세요, 보영님  예현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아로마티카 연구팀 헤어케어  조향파트 담당하고 있는 윤보영고예현이라고 합니다.
     
    Q2. 담당하고 있는 직무의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A2직접 검토하고 선정한 원료를 바탕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까지전반적인 요소들을 전담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가장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생각했던 이미지를 토대로 좋은 향을 실제로 구현해 내는 현장에서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연구를 하기 때문에 가끔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경험하며  받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웃음 효능의 가치가 제대로 발현될  있도록 개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원료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죠!
     
    Q3. 연구팀의 특별한 업무 원칙이 있을까요?
    A3. 모든 연구과정에서는 생명윤리와 환경 생태계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과 부산물 (양털돼지껍질 어류달팽이 진액닭벼슬우유등은 전면 배제하고 있어요이것이 아로마티카의 원칙이 아닐까요예로 아로마티카는 동물성 단백질 대신 검정콩과 귀리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하고 있죠.
     
    까다로운 처방으로 비건 인증을 비롯해 코스모스(COSMOS), 에코서트(ECOCERT), EWG VERIFIED 인증을 취득해왔고우리만의 경험과 기준으로 합성향과 같이 꼭 피해야 할 성분은 The Watch List 에 수시로 업데이트 하면서 지키고 있습니다



    Q4평소 연구를 하시면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나요?  
    A4. 뻔한 대답 같지만내가 만든 제품을 고객들이 좋아해 줄 때사실 매일 아침 고객 리뷰를 모니터링하며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있어요. 가끔 동네 올리브영에서 제가 만든 제품을 살피는 분을 만나면 적극 나서서 추천하기도 하죠. (웃음)

    Q5. 연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보통 화장품(샴푸린스바디워시 등)향이 나는 거의 모든 제품은 합성향이 들어가는데요합성향은 석유계의 화학물질로인체 호르몬 교란물질이죠이 합성향료는 EWG 위험도8(Red) 속하는 위험한 등급이며 두통복통알러지는 물론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아로마티카는 우리 몸에 유해한 합성향과 유해성분을 배제하기 위해천연 에센셜 오일만으로 향을 내고 있습니다향이 약해 지속력이 짧고 가격은 비싸지만 우리 피부에 직접 닿은 만큼 타협할 수 없는 것들이죠이것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아로마티카가 연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아닐까요?

    Q6. 연구할 때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A6. 천연향과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다 보니 많은 변수 속에 일관된 품질을 내기 위한 노력이 많이 들어요같은 원료여도 생태환경이나 수확한 시기 그리고 재배 방법에 따라 색상향 등이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어요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변수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Q7.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7. 연구원 모두 에센셜 오일과 천연 원료만 다루다 보니 합성향은 자연스럽게 멀리하는데요가끔 시장조사로 다른 브랜드 매장을 방문할 때 공간에서 나는 향을 맡으면 너무 독하게 느껴져요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져 옆을 보니 다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지속가능한 환경
    AROMATICA : 환경부 장관상 수상 작성자 : 작성일 : 2023-09-08


    [이데일리] 아로마티카, '자원순환의 날' 맞아 환경부 장관상 수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환경부 주최 ‘2023 1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이하여 1회용품 사용 감량 및 포장폐기물 발생억제, 재활용 촉진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아로마티카는 △재활용성을 높인 제품 리뉴얼 △포장재 최소화 △용기 재활용과 재사용 △리필스테이션 운영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로마티카는 2021년 국내 업계 최초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용기로 전면 리뉴얼하고, 이를 수거해 화장품 용기가 다시 용기로 재활용하는 이른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소재에서 단일소재로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다양한 소재가 겹겹이 이루어진 복합 5겹에서 하나의 소재로만 이루어진 단일 3겹 PE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알루미늄 99.8% 소재로 만들어진 튜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9종의 리필팩 출시를 시작으로 스킨케어와 샴푸, 주방세제 등 현재까지 27종으로 품목을 확장했다. 2022년 전년대비 108% 높은 리필팩 판매량을 달성하며 약 28만 개의 플라스틱 용기(300㎖ 용기 기준) 사용을 줄였다.

    2020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리필스테이션을 오픈했으며, 전국 30여 곳의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해 올해 7월까지 약 30만 개의 플라스틱 용기(300㎖ 용기 기준)를 저감했다. 2021년 1월부터는 70여 곳 호텔 및 리조트, 스테이에 대용량 벌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올해 7월까지 약 120만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30㎖ 일회용 어메니티 기준)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은 3년째 진행 중이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국내 재활용 시스템의 현실을 알리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자사 전기트럭으로 공병과 투명 페트를 직접 수거,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 아로마티카 용기로 재활용하고 있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패키지를 연구하고, 리필을 통한 재사용하는 문화, 다 쓴 패키지는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아로마티카의 선례가 선순환 되어 기업과 소비자,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임팩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아로마티카, ‘자원순환의 날’ 맞아 환경부 장관상 수상 - 매일신문 (imaeil.com) 

    아로마티카, 6일 ‘자원순환의 날’ 맞아 환경부 장관상 수상 (dailian.co.kr) 


    

  • 지속가능한 환경
    AROMATICA 제로 스테이션 : 도슨트 투어 [2] 작성자 : 작성일 : 2023-09-08


    “화장품 회사가 왜 플라스틱을 모으지?” “왜 아로마티카는 천연향을 고집하지?” 등 아로마티카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제로 스테이션 도슨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


    제로 스테이션 도슨트 투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린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아로마티카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ESG팀 담당자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시간이에요.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신사점 매장에서 진행해 누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죠.


    수제 콤부차와 리필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유료(1인 35,000원)로 운영 중이지만, 8월에는 특별히 공식몰 고객분들을 직접 초청해 무료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아로마티카를 사랑해주는 고객님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높으신 엄마와 딸, 서로 취향이 같은 친구사이, 편안하게 혼자 방문주신 분까지 다양했죠.


    10년 전 대표님과 만나 뵈었던 인연이 있는 고객님도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모두들 아로마티카 만큼이나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텀블러는 물론 손수건까지 직접 챙겨 다니고, 리필 구매를 위해 깨끗하게 씻은 공병을 들고 오셔서 담당자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



    웰컴티로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수제 콤부차를 드리고 있어요. 수제 콤부차에 담긴 특별한 비밀! 바로 식용 등급의 에센셜오일이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3가지 맛에 따라 각각 레몬, 자몽, 로즈마리 오일이 들어가는데 한층 풍미를 높여준답니다. 

     

    제로 스테이션 도슨트 투어는 아로마티카의 탄생 스토리부터 지속가능한 원료와 패키지, 조인더서클 캠페인 등 아로마티카의 발자취를 설명하며 시작했어요.



    아로마테라피를 소개하면서는 직접 천연향인 에센셜오일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7종의 에센셜오일을 직접 맡아보고 바디로션에 에센셜오일을 1방울 떨어뜨려 바르는 TIP을 공유하고,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간단한 마사지도 배워봤어요. 에센셜오일 1병만으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제로 스테이션 공간에서 투명 페트병이 플레이크(Flake)로 분쇄되고 재생원료인 펠릿(Pellet)으로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만져보면서 이해할 수 있죠. 더불어 다 사용한 공병을 가져와 내용물만 구매하는 리필 체험도 함께 했어요.



    다 사용한 공병을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해 다시 재사용하는 리필은 그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본품보다 30~50%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죠. 우리에게도 지구에게도 좋은 재사용&리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로마티카 매장에는 리필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언제든 방문해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삶은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아로마티카는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투명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죠.

     
    앞으로 환경교육이 필요한 아이들부터 학생, 어르신까지 점차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해요. 아로마티카의 브랜드 철학을 함께 나누는 도슨트 투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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