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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환경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무기자차 선크림 [2] 작성자 : 작성일 : 2023-07-19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은 결국엔 씻겨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때문에아로마티카는 우리의 피부뿐 아니라 지구에도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특히 여름이면 더운 휴가와 물놀이를 즐기기떄문에 '선크림'은 필수용품인데요.

    선크림을 구매하기 전사용하기 전꼭 성분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이 오히려 바다의 숲인 산호초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우리가 쓰는 선크림 성분은 크게 2가지로 나눠져요차단 원리에 따라 무기(물리적) vs 유기(화학적자외선 차단제줄여서 흔히 무기자차유기자차로 부르고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얇게 차단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으로피부에 흡수되지 않습니다그래서 바를 때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다소 일어나기도 하죠.

    반대로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해 열로 바꿔 방출하는 원리로백탁현상 없이 발림성이 좋아 시중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어요하지만 유기자차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바로유기자차 성분이 바다에 서식하는 산호초에 노출되면 유전자 문제를 일으켜 산호가 색을 잃고 하얗게 죽게 만드는 거죠.

     
    대표적인 유기자차 성분인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입니다화장품 뒷면 전성분표에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전성분에는 또 다른 이름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벤조페논-3’으로 표기되기도 해요.
    성분 이름이 많이 어렵죠?

    대표적인 옥티녹세이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 및 알러지 유발 가능성(EWG등급 5)이 높고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 독성 물질입니다수영장 6.5개를 가득 채운 물에 유기자차 성분이 단 1방울만 섞여도 위협적인 수준이라고 해요우리도 가끔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시리거나 트러블이 일어나는 이유도 성분 때문이죠그러니 이름이 조금 어려워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해요!
     
    무기자차 대표 성분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유기자차 대표 성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옥티녹세이트), 벤조페논-3(옥시벤존),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유기자차 선크림으로 인해 이미 호주 대규모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90% 이상이 피해를 입게 되어 복구에 나선 상황이에요하와이 마우이 해변도 한 해 1 4천 톤의 선크림이 산호초를 위협했다고 합니다우리나라 제주도와 독도 주변 산호초도 현재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요. 



    이미 하와이는 2021년부터 유기자차 선크림을 금지하고 있고태평양섬 팔라우카리브해 보네르섬사이판태국 등도 규제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선스크린만 바꿔도 우리의 바다를 지킬 수 있어요.

    


    아로마티카는 유해한 유기자차 성분을 전면 배제하고무기자차 성분으로만 선크림을 처방하고산호초에 흡수되지 않도록 성분 입자를 100nm(나노미터)보다 크게 만들고 있어요.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아로마티카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약간의 백탁현상은 발림성을 포기하고 무기자차 성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사랑하는 바다와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호를 위해선크림은 앞으로 무기자차 성분으로 사용해주세요.



    우리 생태계가 건강한 순환을 이뤄갈 수 있도록
    SAVE THE SKIN, SAVE THE 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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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원료 이야기: 로즈마리(ROSEMARY) 작성자 : 작성일 : 2023-07-16

    우리 몸에 안전한 화장품은 원료에서부터 시작되죠아로마티카는 믿을 수 있는 생산지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확되는 원료를 얻기 위해 항상 탐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스페인 토타나(Totana)지역에서 자라는 로즈마리를 만나러 출장에 나섰답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푸른 관목의 로즈마리


    강렬한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스페인 토타나(Totana). 이 곳에서 일하는 아구스틴(Augustin) 4대에 걸쳐 로즈마리를 직접 채취해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오고 있다고 해요이곳에서는 로즈마리를 기르거나 재배하는 방식이 아닌노지에서 야생으로 자라나는 로즈마리를 채취한다고 합니다무려 100 이상  야생 로즈마리 산지를 관리하고 있었어요.



    건생식물인 로즈마리는 수분이 없어도  자리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견딜  있다고 해요마치 말라 비틀어져서 죽은 것처럼 보여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비가 내리면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졌죠무려 목질화가 진행된 로즈마리는 뿌리가   3미터 이상 깊게 뻗어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는 거죠.

     

     중턱 노지에서 자라는 야생 로즈마리를 수확할 때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낫으로 직접 채취하고 있어요로즈마리 상단 부분만 잘라 아래 부분은 그대로 남겨둔다고 해요토양을 갈아 엎는 행위도 일절 하지 않는 덕분에 대다수의 로즈마리가 100 이상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죠 속에 뿌리 깊이 자리잡아 생명을 유지하는 다년생 작물로서 토양을 되살리고 탄소 포집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감탄했답니다.



    수확한 로즈마리는 인근 증류소에서 에센셜 오일로 추출되는데증류 방식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열에너지를 내기 위해 가솔린이나 전기를 사용하는 대신지역에서 버려지는 목재 팔레트나 과일상자를 가져와 땔감으로 재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토타나 지역의 로즈마리는 농장에서 재배하는 로즈마리보다 수분함량이 적어 향이  강하고  많은 에센셜 오일을 얻을  있다고 합니다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만큼에센셜 오일로 추출했을   힘이 온전히 담긴다고 해요특히 토타나 로즈마리는 캠퍼(camphor) 케모타입으로 근육통증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 의약품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활력을 담은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로즈마리를 원료로 많이 사용해오고 있어요샴푸부터 바디워시두피토닉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고로즈마리만의 산뜻한 향과 활력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죠토타나 지역의 로즈마리도 연구와 개발을 통해 언젠가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될 수도 있겠죠?
     
    로즈마리는 주로 남유럽 지중해 연안을 따라 자라면서 독특한 향을 내어 바다의 이슬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마음에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무엇보다 불굴의 생명력을 가진 로즈마리는 에너지를 끌어올려주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죠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따뜻한 성질로 각질을 쉽게 불려 탈락시켜줘서아로마티카는 헤어케어 제품에 로즈마리를 꾸준히 처방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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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타나 지역에서 만난 로즈마리는 양질의 원료를 찾는 아로마티카 팀원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었답니다더욱이 좋은 품질의 원료인 것을 넘어 생산부터 수확추출까지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하는 원산지를 확인할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아로마티카는 앞으로도 우리의 철학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파트너사와 함께할 예정입니다우리 피부와 지구에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죠아로마티카가 찾아 나서는 지속가능한 원료 이야기를 응원해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지속가능한 원료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 지속가능한 뷰티
    [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양다솔 작가의 하루를 여는 법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3-07-11

    양다솔 작가의 하루를 여는 법 

    매일의 확인 : ESSAY


    가끔 바깥에 이불을 넌다. 아침에 침실을 나섰을 때, 거실에 들어찬 햇살이 눈 부시다고 느낄 때다. 아직은 온기를 머금은 이불을, 대부분의 경우 두 마리의 고양이가 아직 똬리를 틀고 있는 이불을 둘러메고 현관문을 나선다. 이불 끝이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상체를 깊이 숙이고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간다. 아직 눈곱도 떼지 않았고, 잠옷 차림에 부은 얼굴과 머리는 엉망인 채 바깥공기로 걸어 나간다. 널린 이불의 양쪽 끝을 잡고 있는 힘껏 털기 시작한다. 이불에는 내가 사랑하는 두 생명체의 털이 잔뜩 박혀있다. 하얀색, 노란색, 고동색 털들이 나풀나풀 날린다. 이불은 햇살 아래 좀 두기로 하고 가벼워진 몸으로 계단을 오른다. 

     

    집의 창문을 활짝 열어 새로운 공기를 들인다. 주전자에 물을 올린다. 다도 상 앞에 앉아 그 날의 차를 고른다. 통통한 궁둥이 같은 고동색의 항아리들 속에서 숨 쉬는 차들의 소리를 듣는다. 매일 아침을 다도로 시작한 지가 어느덧 십 년이 넘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여전히 눈 뜨자마자 그날 아침에 마시고 싶은 차가 떠올라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람이 되었다. 

     


    하얗고 앙증맞은 아로마스톤에 시너지 오일을 몇 방울 떨어트린다. 들이쉬는 숨에 평온하고 은은한 향이 스며든다. 오랜 세월 푹 익어온 찻잎들을 떼어내어 차호 안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차를 깨운다. 첫물로는 잔과 집기들을 데운다. 하얀 유리 돌고래 괄사도 함께 데워 목부터 어루만진다. 비로소 진정으로 깨어나는 기분이 들었다. 고양이가 무릎 위로 폴짝 뛰어 올라앉는다. 다른 한마리는 창문가에 앉아 바깥을 구경한다. 나는 털 사이에 코를 박은 채 숨을 들이쉰다. 


    맑고 투명하게 우러난 갈색의 차를 잔에 가득 따른다. 찻잔 위로 하얀 연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천천히 차를 마신다. 바람과 햇살, 차와 아로마, 고양이의 온기를 들이쉰다. 구름의 냄새, 흙의 냄새, 상쾌한 바람에 씻기고 쨍한 햇볕에 마른 이불의 냄새다. 

     

    가끔 내 하루는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고는 했다. 들이쉬고, 내쉬는 것. 그것은 내가 모르는 사이 빨라지고 가빠졌고, 느려지고 깊어졌다. 그것이 애처롭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많았지만. 무척 위대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다. 그걸 눈치채는 순간도 있지만 새까맣게 잊는 때도 있었다. 


    이불을 둘러메고 집을 나서고, 그날의 차와 향을 고르고, 고양이와 나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시간을 통해 내가 여전히 잘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했다. 이 모든 일이 나에게 여전히 귀찮은 일이 아님을 확인했다. 

     

    나는 새롭게 호흡했다. 들이쉬고, 내쉬었다. 

    나는 살아있었고, 여전히 해볼 수 있는 일들이 있었다. 



    거실의 괄사: LIFE, LIVELY



    몸과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오늘을 살아내느라 수고한 나를 보듬어주는 괄사 아로마테라피 리츄얼로 온전한 휴식을 누려보세요. 괄사는 에너지 순환에 좋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괄사 리츄얼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먼저 바디오일을 적당량 덜어 원하는 부위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마사지해주세요. 그런 다음 괄사로 부드러워진 피부와 근육을 자극하며 몸의 감각에 집중해 보세요.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편안한 소파에 기대어 천천히 호흡하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요. 잠자리에 들기 전, 단 10분 만이라도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향긋한 바디오일 향이 깨우는 아침은 훨씬 상쾌할 겁니다. 이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바디관리&림프절 관리

    하체(배-커브존) 넓은 커브존으로 서혜부라 칭하는 사타구니쪽으로 허벅지를 가볍게 누르듯 문지르며 마사지합니다.

    목(등-물결존) 목을 살짝 돌리면 선명히 드러나는 흉쇄 유돌근을 지그시 문지르며 마사지합니다.

     

    페이스&두피 관리

    턱(꼬리-U존) 돌고래 꼬리 부분을 사용해 턱 라인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마사지합니다.

    광대(배-커브존) 돌고래 배 부분으로 광대를 따라 안에서 바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두피(등-물결존) 돌고래 등 부분으로 머리 양 옆의 튀어나온 부분을 감싸는 측두근, 목 뒤의 풍지근을 따라 압을 주어 마사지합니다.

     

    TIP. 아로마티카 바디 오일을 마사지하듯 바르고, 돌고래 바디 괄사를 이용하여 피부와 근육을 적절히 자극하여 바디 리츄얼을 경험해보세요.

  • 지속가능한 뷰티
    [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나를 알아주는 시간 [1]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3-06-16

    나를 알아주는 시간 :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숨 쉴 틈도 없네”라는 말을 자주하곤 하죠. 숨 돌릴 틈은커녕 숨쉬기조차 버거울 만큼 바쁠 때면 명상이 간절해집니다. 명상은 생각을 정리해주고 마음을 평화로운 상태로 인도해줍니다. 명상이라고 하면 보통은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명상을 심오하고 어려운 것이라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명상이란 무엇일까요? 제대로 명상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명상에 대해 도시명상 대표 임보미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Q. 멍때리기와 명상의 경계에서 길을 잃어요. 차이가 뭔가요? 

    A. 의식의 차이에요. 멍때리기는 아무런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은 무의식적 행동입니다. 반면 명상은 의식적으로 생각의 흐름을 끊고 그간의 생각을 정리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면서 현재로 돌아오는 거죠. 다만 두 가지를 별개로 두고 싶진 않아요. 멍때리기를 하다 보면 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Q.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잖아요. 명상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머리가 복잡해져요. 

    A. 근심이나 걱정은 마음이 한곳에 머물지 않을 때 생겨요. 특정한 대상을 정해 마음을 머물게 해야합니다. 그 대상은 주로 호흡일 때가 많아요. 특정한 향을 맡거나 중얼거리는 것도 좋아요. 한 행위에 최대한 집중해보세요. 현재로 돌아오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절대 떨칠 수 없을 것 같았던 생각도 현재로 돌아오고자 연습하면 어느 순간 잊혀요.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은 모두 명상입니다. 훈련이 필요해요. 


    Q. 할수록 실력이 늘겠네요? 

    A. 명상 실력이 는다는 게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일시적으로 어떤 감정이 불어난다고 해도 금방 평온한 상태를 회복하는 겁니다. 일주일 갈 것이 하루 가고, 하루 갈 것이 몇시간 가는 거죠. 마음의 회복력을 키우면 걱정, 근심,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의 영향을 덜 받게 될거에요. 



    Q. 명상이란, 결국 나를 잘 알아주는 것이겠네요.

    A. 맞아요. 지금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각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명상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지하철에서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진 순간, 그 상황 속에 잠시 멈춰있게 되잖아요? 찰나지만, 그 순간도 명상의 일부예요. 저는 사람들에게 “이런 게 명상이니 꼭 해보세요”라고 하지 않아요. 명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순간들을 알아가도록 안내할 뿐이죠. 


    Q. 도시명상에는 등산, 음식, 달리기 등과 접목한 명상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그런 이유에서 계획된 것들인가요? 

    A. 모두의 일상에 명상의 순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찾도록 도와주는게 저의 역할이고요. 저의 경우는 요가, 자전거, 달리기를 통해 명상을 하고 있어요. 달리기 명상은 달리면서 나의 호흡과 발걸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나만의 명상 시점을 발견했다면 시간이나 횟수를 늘리면서 연습해야겠죠. 


    Q. 저도 최근에 발견했어요. 굉장히 바쁜 날이었어요. 녹초가 되어 퇴근한 뒤에 쌓여 있던 설거지를 했죠. 조용히 그릇을 씻는 행위에만 몰입했어요. 이것도 명상인거죠? 

    A. 저도 ‘설거지 명상’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요. 따뜻한 물이 흐르고, 거품으로 그릇을 닦고, 깨끗해진 그릇을 건조대에 올려놓는 동작에 집중하는 것. 


    Q. 나를 돌보기에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요?

    A. 호흡 인지하기. 호흡은 중요해요. 삶의 지표와도 같거든요. 숨을 크게 쉬어보세요. 자연스럽고 편한 호흡을 알아야 합니다. 팁이 있다면, 숨을 들이마실 때 코끝으로 공기를 느껴보는 거예요. 공기의 흐름과 숨이 깊어지는 느낌. 여기에 집중하다 보면 숨을 잘 쉬는 힘이 생겨요. 숨 쉴 틈 없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저는 사람들이 호흡을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갖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명상의 시간을 돕는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티카X아누 향합 &마인드풀니스 디퓨징 오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아로마티카와 아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업사이클링 디퓨징 오브제 '향합'과 맑은 공기가 가득한 신선한 숲이 연상되는 '마인드풀니스 디퓨징 오일'을 함께 사용해보세요. 디퓨징 오일이 스며드는 향합의 향돌은 오일을 천천히 머금고 오래도록 발향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마인드풀니스 디퓨징 오일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샌달우드 향과 상쾌한 에너지를 담은 사이프러스가 답답했던 공간을 청량하게 바꿔줍니다. 향기가 채워진 공간에서 명상에 집중해 아로아테라피 리츄얼을 완성해보세요.   


    *[도시명상 대표 임보미] 도시명상은 ‘빠른 도시 속 느린 시간을 만드는 명상적 취미 활동’이라는 카피의 줄임말이다. 자신을 마주할 내적 사유의 필요성을 알아차리고 모두의 삶에 자리한 명상의 순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 지속가능한 환경
    AROMATICA 제로스테이션 : 아로마티카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 작성자 : 작성일 : 2023-06-12


    2023년 4월 리뉴얼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는 다양한 제품을 살피며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 외에 특별한 공간이 있답니다바로지하 1층에 위치한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이죠.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은 브랜드 철학인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을 지키기 위해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온 그동안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로마티카의 투명한 진심이 담긴 제로스테이션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제로스테이션 도슨트 투어>
    를 준비했어요브랜드 스토리부터 지속가능한 패키지 변천사자원순환 활동과 재사용문화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죠내용물만 담아가는 리필 체험부터 식용 에센셜 오일을 더한 콤부차도 마셔볼 수 있답니다!






    #EVENT (마감)

     

    특별히 다가오는 616일 세계 리필의 날을 맞아특별히 제로스테이션 도슨트 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답니다. 6/15() ~ 6/17(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제로스테이션을 방문해보세요사전에 아래 링크로 신청하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회차별 선착순 10)
     

    👉#이벤트 제로스테이션 무료 도슨트 투어 신청하기 (마감)


    이벤트가 끝난 619일부터는 정기적으로 매주 목금 예약을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운영합니다. 135,000원 비용으로 1회 예약 시 최소 5인 이상 참여할 수 있어요많이 찾아와주세요!
     
    👉제로스테이션 도슨트투어 예약하러 가기




     제로스테이션을 방문하고 싶은데직접 찾아오긴 어렵다구요걱정마세요!
    지금부터 온라인 집들이처럼 제로스테이션 공간에 대해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해 드릴게요.



    매장 옆 별도로 마련된 문을 통해 계단을 내려가면 제로스테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마치 큰 나무그늘에 들어선 듯 평온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졌어요.



    제로스테이션을 천천히 걸으며 아로마티카 브랜드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어요많은 분들이 아로마티카에 대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하는 곳이기도 하죠. ‘아로마티카는 어떻게 시작했는지?’, ‘지속가능한 패키지에 대해 언제부터 고민하는지?’, ‘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는지?‘ 등 브랜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로마티카의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JOIN THE CIRCLE>의 과정도 영상과 실물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어요우리가 모은 투명 페트병이 어떻게 다시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되는지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플라스틱을 분쇄한 플레이크(Flake)와 플레이크를 작은 알갱이로 가공한 재생 원료인 펠릿(Pellet)도 마련해 두었죠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어요자원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재활용이 안되는 소재도 배울 수 있어서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답니다.   



    제로스테이션 한 켠에서는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변천사를 볼 수 있어요아로마티카의 베스트셀러인 로즈마리 샴푸 패키지가 초록색 유색 페트병에서 투명한 무색 페트병으로 리뉴얼 되기까지의 많은 고민과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마치 전시회에 온 듯 아로마티카의 이야기를 하나씩 둘러 보고나면한 켠에 위치한 동그란 조형물을 만나게 되는데요바로빈 용기를 가져와 내용물만 구매할 수 있는 리필 공간입니다.



    샴푸바디워시토너클렌징 오일 등 아로마티카의 베스트 제품을 리필 방식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죠집에서 다 사용한 공병만 챙겨오면 된답니다밀폐용기나 생수병 등도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려 가져오면 제품을 담기에 OK!

    


    제로스테이션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 넓은 라운지 공간이 나타납니다소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 행사나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을 주로 진행하는 곳이에요맞은편에는 식용 에센셜 오일을 더한 특별한 콤부차를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어요.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를 특별하게 만나고 싶다면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를 방문해보세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 41-4
    ⏱️ EVERYDAY 11:00 AM - 19:00 PM



  • 지속가능한 환경
    AROMATICA X a nu의 지속가능한 콜라보 : <아로마테라피 향합(香盒)> 작성자 : 작성일 : 2023-05-31

    아로마티카처럼 제품 생산부터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원형적 순환을 꿈꾸는 속가능한 리빙 브랜드 ‘아누’와 협업해 ‘아로마테라피 향합’을 출시했어요아누는 버려지는 도자기를 수거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 브랜드이죠.




    폐도자기의 자원순환, 리- 포셀린 프로젝트

    파손되거나 이가 나간 도자기화분 등은 연소 및 용해되지 않는 ‘불연성 폐기물’로 재활용이 불가능해요보편적으로 일반 쓰레기는 800~1000°C에 소각을 하게 되는데 도자기는 이미 1000°C
    가 넘는 높은 가마에서 구워 나오기 때문에 소각을 한다고 해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어요.


    

    그래서 도자기 폐기물 처리 방법은 ‘매립’ 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102만톤의 도자기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으며전체 폐기물 온실가스의 4%를 차지해요.. 하지만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는 포화 상태가 다다르고 있어 2025년 사용 종료될 예정이라고 하죠.



    이 불연성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버려지는 것을 막고 '새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아누는 버려지는 폐도자기를 업사이클링 하며 아누만의 독특한 패턴과 질감을 가진 도자기로 재탄생 시키고 있어요버려진 도자기가 다시 우리 일상에 쓰이는 선순환의 고리바로 리-포셀린’ 프로젝트*를 통해서요. 

    *향합향을 담아두기 위한 도자기
    *새활용(Upcycling):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방식




    핸드메이드로 재탄생한 리-포셀린 도자기 '아로마테라피 향합(香盒)'


    아로마티카는 제로웨이스트샵부터 학교와의 협업을 비롯해 투명 페트를 '직접수거하며 100% 재활용 투명 페트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을 이어 나가고 있어요. 아누는 공방에서부터 가치를 잃은 도자기를 '직접수거하며 폐도자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사물로 되돌려 놓는 만큼아로마티카와 닮은 점이 참 많죠자원의 선순환을 고민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리포셀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로마티카 향합(香盒)’을 출시했답니다향합의 색상형태를 보면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신비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제작자에 의해 한 점한 점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생산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완성되죠대량 생산 방식에 벗어나 사람의 손을 거쳐 하나씩 수공예로 만들어지기에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켰어요또한 유약처리 대신 자연스러운 질감을 위해 하나하나 연마처리하며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해 자연의 미를 보존하는데 의의가 있었죠.
     

    



    이렇게 아로마테라피 향합이 탄생하기까지 제로웨이스트의 가치로부터 진중함을 담았던 과정들을 짧게 영상으로 기록해 봤어요. 🙌 

     AROMATICA I 아로마티카 x a nu I 아로마테라피 향합 - YouTube


    1. 폐 도자기 직접 수거

    👉가정 또는 제로웨이스트샵, 학교, 도자기 공장에서 가치를 잃은 도자기 수거합니다. 

     

    2. 분쇄 

    👉직접 수거한 폐도자기를 밀가루와 같이 고운 가루로 분쇄. 이때,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굵기로 분쇄물을 분류합니다. 

     

    3. 배합 

    👉아주 곱게 분쇄된 가루는 다시 흙에 섞어 도자기로 거듭날 준비. 불규칙한 재료들이 뒤섞인 폐도자기 분쇄물은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질감과 무늬로 변신합니다. 

     

    4. 수공예 제작 

    👉 흙 반죽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치댄 후 프레스 성형 기술을 통해 흙 반죽을 성형하고, 손수 가인을 새기고 깎고 다듬어 제작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물을 60배 이상 절감

     

    5. 아로마테라피 향합(香盒) 완성! 




    숨 쉬는 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향합(香盒)

     

    우리는 늘 호흡하고 있지만 그걸 매 순간 의식하지는 않습니다. 숨쉬기는 삶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동작으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산소를 공급받아 에너지를 얻고, 내쉬면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요. 우리의 건강 루틴 중 하나로 의미가 있죠.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호흡에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취향에 따라 디퓨징 오일이나 에센셜 오일을 향합에 1~2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주변 공간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 당신을 위한 작은 여유와 안락함을 이끌어줄 수 있을거에요.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두고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기도 하죠. 


    


    향합의 몸체와 뚜껑은 고밀도 점토로 오일이 잘 스며들지 않고, 가운데 향돌은 천천히 오일을 머금고 오래도록 발향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오랜 시간 공간에 향을 은은하게 채워줍니다. 더욱이 뚜껑이 있어 향을 가둬 두었다가 열면서 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아로마티카 향합의 장점입니다.  



    향합과 함께 일상이 필요로 하는 순간 오롯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AROMATICA X a nu <아로마테라피 향합> 바로가기 

    아로마티카-아로마테라피 향합(香盒) (aromatica.co.kr)

    ✅ AROMATICA X a nu <마인드풀니스 디퓨징 오일> 바로가기

    아로마티카-마인드풀니스 디퓨징 오일 25ML (aromatica.co.kr)

     

    지속가능한 콜라보는 앞으로 계속됩니다.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 지속가능한 뷰티
    [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숨쉬듯이 테라피: ESSENTIAL [2]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3-05-30

    숨쉬듯이 테라피: ESSENTIAL

    봄날의 하루가 아로마티카 에센셜 오일로 완성된다.


    우리는 늘 호흡하고 있지만, 그걸 매 순간 의식하지는 않죠. 숨쉬기는 삶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움직임으로, 들이쉬는 숨에 산소로 유기물을 분배하여 에너지를 얻고 내쉬는 숨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숨쉬기도 운동이라는 말을 농담처럼 하지만 호흡에 신경 쓰는 것으로 하나의 건강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리츄얼은 바로 호흡일지도요.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호흡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직역하자면 향기 치유. 식물의 꽃잎이나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해 만든 에센셜 오일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아로마테라피 레시피를 통해 찬찬히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생명력이 강한 식물 본연의 향에 의지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러스트: 곽명주>


    ① 맑고 건강한 에너지 센트럴라이징 시너지 오일

    나른한 사무실에서의 오후, 손바닥에 센트럴라이징 시너지 오일 한방울을 떨어뜨려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비벼주세요.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향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남은 향으로 목뒤를 쓸어내리면 상쾌하게 기분 전환시켜줍니다.

     

    ② 몸과 마음의 균형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

    척박한 땅에서 자라난 유향나무의 에너지가 담겨 있는 프랑킨센스 에센셜오일*을 샐러드 드레싱에 2~3방울을 첨가해보세요. 시원하고 알싸한 풍미가 더해진 신선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③ 일상을 활기차게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로즈마리 향은 흐려진 정신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운이 없고 늘어지는 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로즈 마리 에센셜 오일 5방울을 욕조에 떨어뜨려보세요. 향기와 함께하는 반신욕으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아로마티카의 에센셜 오일은 식용 등급의 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용등급의 오일은 에센셜 오일에 한하며 시너지 오일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매거진이란?]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아로마티카만의 브랜드 철학 및 히스토리를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흥미롭게 소개하는 브랜드 매거진



  • 지속가능한 환경
    #생물다양성의 날 : 긴밀히 연결된 생태계가 공존하는 세상 작성자 : 작성일 : 2023-05-22

    🔊(ASMR)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소리를 켜고 영상을 확인해보세요30초 남짓 영상에서 몇 마리의 새소리를 들었나요?


    👉아로마티카ㅣESG 채널(@aromatica.circle) | Instagram


    아로마티카의 원료사 중 하나인 모로코 로즈농장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영상입니다다양한 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라는 의미인데요

    조류는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로서그 지역의 생태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종 역할을 해요그래서! 새는 생태계의 건강 지표로 불리기도 하죠


    이 곳은 다마스크 장미보리알팔파올리브 나무 그리고 개울 등 다양한 종들이 어우러져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을 보여주는 귀한 장소에요522#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공유하고 싶었어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이란?


    1990
    년 이후 생물종의 멸종속도가 50~100배 빨라져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한 여러 문제를 인식하고 확산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생물다양성은 단순히 개체수를 많이 유지하는 것만 의미하지 않아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생물종과그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서식지를 보호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유전자의 다양성까지 함께 아우르고 있죠.
     
    그렇다면 왜 생물이 다양해야 할까요?
    생물이 다양해 질수록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해요.


    만약 생태계 내에서 특정종이 감소하거나 사라진다면먹이로 삼던 생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종의 상위 하위 위치한 생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죠.이러한 변화는 먹이사실 상의 균형을 깨뜨리고다른 종들에게도 영향을 확산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식물과 동물미생물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생태계를 구성하려면 자연림(인간의 개입없이 자연 상태로 남아있는 숲)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로마티카의 파트너사는 생물다양성을 위해 이 곳을 농지로 활용하지 않고생태계 보존의 장으로만 최소한의 개입만하고 있습니다.

    흔히 농업은 식물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으로 인식하기 쉽지만한편으로는 인류가 행하는 인위적인 자연 파괴 행위로 볼 수도 있어요.

    기존에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던 토지에 하나의 작물 만을 재배하면서 생물다양성을 파괴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농업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미국 스탠퍼드대 그레첸 데일리 보전생물센터 교수팀은  “키우는 작물이 다양할수록 그 지역 조류의 다양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밝혔어요당시 "농업방식이 조류의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농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죠.
     
    자연의 원료를 빌려 쓰는 아로마티카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다각도로 고민하고방법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지속가능한 원료를 고집하는 것도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입니다.



    동식물의 다양성을 지키고자 제정된 #생물다양성의날

    생태계 구성원인 우리도 다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고 다양성을 지켜 나갔으면 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화려한 도시의 반짝임보다 오늘만큼은 자연 자체가 주는 그 묵직함 속 다양한 동식물이 주는 아름다움을 차분히 관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긴밀히 연결된 우리 생태계가 건강한 순환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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